이날 오전 10시 정각 쿤밍(昆明)를 비롯한 윈난성 주요도시에 희생자를 애도하는 사이렌이 3분간 울려 퍼졌고 길을 가던 행인들도 그 자리에 멈춰 서서 묵념을 했다고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이 보도했다.
이번 지진으로 가장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자오퉁(昭通)시 루뎬(魯甸)현에서는 친광룽(秦光榮) 윈난성 당서기, 리지헝(李紀恒) 성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의식 등이 거행됐다.
윈난성 재해당국은 8일 현재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를 617명, 실종자를 112명으로 각각 잠정 집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