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성 전문잡지 마이나비 우먼에서 7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일본 역사상 가장 끔찍한 악당에 아케치 미쓰히데(明智光秀)가 24.8%로 1위에 뽑혔다.
아케치 미쓰히데는 일본 센고쿠(戰國) 시대 미노(美濃) 아케치(明智) 성주로서 사이토 도산(藤 道三)의 가신이었다가 뒤에 오다 노부나가(織田信長)의 가신으로 활약하였으나 혼노지(本能寺)의 변에서 주군 오다 노부나가를 토벌함으로써 배신자라는 이름을 남긴 무장이다.
사람들은 아케치 미쓰히데를 뽑은 이유로 "배신자라는 이미지 때문에", "드라마에서 봤을때 좋은 이미지를 본 적이 없다" 등의 의견을 나타냈다.
2위에는 14.6%를 받은 오다 노부나가(織田信長)가 올랐다.
오다 노부나가를 뽑은 이유에는 "죽인 사람의 수가 가장 많은것 같아서"라는 의견이 있었다.
이어 3위는 13.9%의 도쿠가와 츠나요시(徳川綱吉), 4위에는 다이라노 마사카도(平将門)가 8.4%로 올랐으며 다누마 오키쓰구(田沼意次)와 소가노 이루카(蘇我入鹿)가 6.2%로 공동 5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