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접수를 받고 있고 프로그램은 90여 개에 이른다.
2학기 강좌에서는 인문, 정치경제, 교육 등 분야별 강좌와 세미나, 실천적 프로그램 구성, 토론식 강좌 운영, 시민주도 평생학습 등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학습하고 소통하면서 이것을 매개로 이웃과 연대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진이 함께하는 '수원시민 인문대학'(9.15~12.12)을 비롯해 홍기빈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장의 정치경제학 세미나인 '살림/살이의 경제를 위하여'(10.7~11.25), 박동섭 신라대학교 교수의 교육세미나 '비고츠키, 불협화음의 미학'(10.10~10.31)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가 마련됐다.
건강한 먹거리를 매개로 느리게 사는 삶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인 'The 느린 삶'에서는 도시양봉가 되기, 평화가 깃든 밥상, 전통주 교실, 약초교실 등이 열린다.
특히 '도시양봉가 되기'는 강좌 이후에도 옥상실습장에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수원시평생학습관 공정여행가 과정 수료생들이 함께 기획한 '길 위의 학교'(9.19~11.7)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문화유산인 남한산성, 조선왕릉, 창덕궁, 종묘, 수원 화성을 학자들과 함께 둘러보며 문화유산의 경이로움과 생생한 감동을 직접 경험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좌별 자세한 안내는 수원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learning.suw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직접 방문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