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한일관계 개선을 강하게 요구하는 가운데, 한일 양국 정부는 외무장관 회담으로 대화 촉진을 도모한다는 방침에 의견일치를 봤다고 신문은 전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외무상은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무장관회의 등 미얀마에서 열리는 아세안 관련 다자회의에 나란히 참석한다.
아세안 회의 기간 한일 외무장관 회담이 성사되면 작년 9월 유엔 총회를 계기로 뉴욕에서 열린 이후 11개월 만이 된다.
이와 별도로,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을 포함하는 한미일 3국 외무장관 회담도 개최된다고 마이니치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