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김기춘 비서실장과 수석비서관, 비서관들과 함께 서울 여의도에 있는 한 복합상영관을 찾아 명량을 관람했다.
박 대통령은 영화배우 안성기 씨와 김동호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의 안내를 받아 영화관에 들어섰으며 상영관 앞에 전시된 이순신 장군 갑옷 앞에 잠시 서서 설명을 듣기도 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박 대통령의 '명량' 관람은 이날 있었던 문화융성위원회 4차회의의 연속선상에 있는 행사로 국가가 위기를 맞았을 때 민관군이 합동해 위기를 극복하고 국론을 결집했던 정신을 고취해 경제활성화와 국가혁신을 한마음으로 추진하자는 뜻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