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밀당녀' 통했다…육지담 '얼레리'로 음원차트 순항

(사진=Mnet '쇼미더머니3' 방송 캡처)
Mnet '쇼미더머니3' 화제의 출연자 육지담의 신곡 '얼레리'가 음원차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6일 정오 발표된 육지담의 신곡 '얼레리'는 현재(오후 4시 기준) 멜론, 네이버뮤직, 벅스뮤직 등 주요 음원 차트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얼레리'는 여고생 래퍼로서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육지담의 강한 포부가 담긴 곡으로 이전보다 눈에 띄게 향상된 그의 랩 실력이 눈길을 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가사의 대부분을 잊어버리는 어처구니없는 실수로 시청자들의 조롱섞인 비난을 받았던 육지담은 "그 많은 게 날 강하게 키웠지 날 만만하게 보면 안 돼. 혀를 차던 헤이러들도 반하게", "욕해봤자 니들의 손가락만 생고생" 등 직설적인 가사를 통해 자신에게 쏟아지는 비난을 실력으로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쇼미더머니3'에서 심사위원으로 출연 중인 래퍼 산이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지담이 얼레리 정말 잘한다! 증명했찌 밀당녀 잠깐 접어두고 편견없이 들어보길…"이라는 글을 남기며 육지담의 랩 실력을 칭찬했다.

하지만 네티즌들 "가사를 보고하는 건 의미가 없다", "지난 방송이 잊혀지지 않는다" 등 아직까지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는 상황. 육지담이 추후 방송을 통해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증명할 수 있을지 관심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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