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신문] 306 보충대 입소식 "아들 낳은 걸 처음 후회"

[신문으로 보는 세상, 윤석제 기잡니다]

훈련소에서 훈련 중인 훈련병들 (자료사진)
◈ 28사단에 신병보내는 의정부 306 보충대 입소식에 가보니…

어제(5일) 오후 2시 경기도 의정부 육군 306보충대에 장정 1,600여명이 모여 입소식을 갖었다고 합니다.

이들이 배치될 부대중에는 이번에 사고가 난 28사단도 포함돼 있는데요.

윤 일병 사망 사건의 참상이 알려진 뒤 첫 입소식이었습니다.

조선일보는 보충대 근처 식당과 미용실 직원들의 말을 빌어 이날따라 아들의 손을 잡고 온 부모들이 유난히 많았다고 전했는데요.

"아들 낳은 걸 처음 후회하고 있다"는 어머니도 있었고 "부대내에 CCTV를 설치해서 하루종일 감시하고 싶다"는 부모도 있었다고 합니다.

특히, 윤 일병 사건으로 지휘관들에 대한 불신이 높아져 무슨 일 있으면 무조건 집에 알려야 한다는 신신당부가 유독 많았다고 하는데요.

군대 간 내 아들 지키기에 직접 나서려는 불안한 부모들 심정이 충분히 이해됩니다.

박근혜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자료사진)
◈ '박근혜표 복지플랜' 확정…316조 원 마련 방법은 '뜬구름'


정부가 앞으로 5년 동안의 사회보장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중앙일보가 보도했습니다.

이 계획에는 복지·교육·주택·경제 등 분야에서 211개의 정책이 담겼는데요.

계획의 핵심은 생애주기별로 사회안전망을 만들고, 고용과 복지를 연계한 자립형 지원정책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정책 추진을 위해선 316조원이 필요한데 이를 마련할 구체적 방안은 없었다고 합니다.

고작 세입기반 확충, 지하경제 양성화 등 '흘러간 옛 노래'를 이번에도 반복한 것에 불과해 '뜬구름'식 정책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윤성호 기자/자료사진)
◈ 日 아사히 신문 "위안부 문제를 생각한다"…극우세력 질타

아사히 신문이 어제 1면을 포함 3개면을 할애해 '위안부 문제를 생각한다'는 특집 기사를 실었는데요.

"위안부로서 자유를 박탈당하고 여성으로서의 존엄을 짓밟힌 것이 문제의 본질"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위안부 강제 동원을 부정하는 아베 총리와 극우 세력을 정면 비판했는데요.

특히, 피해자를 매춘부로 깍아내려 자국의 명예를 지키려는 보수 언론들에 대해서도
문제를 왜곡시킬 뿐 이라며 쓴소리를 날렸습니다.

(사진=이미지비트 제공/자료사진)
◈ 임신 전 부실한 건강관리가 저체중아·조산아 출산에 큰 영향 미친다

경향신문이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는데요.

임신 전 부실한 건강관리가 저체중아·조산아 출산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는 내용입니다.

또, 임신 전에 부인과 진료를 받는 것을 꺼리는 선입견 때문에 준비가 부족한 상황에서
덜컥 임신하게되는 것도 원인이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청와대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 한국일보 사설 "청와대가 의혹 키우는 세월호 당시 대통령 행적"

한국일보는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처음 서면보고를 했던 오전 10시부터, 대통령이 중앙재해대책본부를 방문한 오후 5시까지의 대통령 행적이 문제라고 밝혔는데요.

이를 알기위해선 김기춘 비서실장과 대통령 동선을 관리하는 청와대 부속1실장의 국정조사 청문회 출석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즉, 야당의 요구는 국민의 자연스러운 관심을 반영한 것이라는 얘깁니다.

하지만, 새누리당에선 "대통령의 사생활", "국가안보문제"라는 이유를 내세워 야당의 요구를 일축하고만 있어 이해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때문에 인터넷은 물론 찌라시나 일본 우익신문에까지 7시간의 행적이 '대통령의 은밀한 사생활'로 부풀려지고 있다며 이는 청와대가 자초한 것이라고 질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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