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지방검찰청은 6일 건호 씨가 지난 달 이 네티즌을 사자(死者)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건호 씨는 고소장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유병언 전 회장이 삼계탕을 먹고 있는 사진'이 인터넷에 유포되고 있다"며 "해당 사진 속 인물은 유병언 전 회장이 아닌 당시 참여정부 경제보좌관 조윤제 서강대 교수"라고 밝혔다.
검찰은 이 사건을 공안부에 배당하고, 경남경찰청에 수사를 하도록 지휘했다.
경남경찰청은 현재 50여명의 인터넷 아이디에 대해 통신수사를 진행하는 등 유포자를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