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은 5일 휴가철 방영하는 광고를 분석, 최고의 광고 키워드로 소망, 소원을 뜻하는 ‘위시(WISH)’를 제시했다.
‘위시(WISH)’는 휴가지 광고(Where to go), 휴가를 떠날 때 필요한 제품 광고(Item), 안전을 강조하는 공익광고(Safety), 집에서 피서를 즐기는 ‘홈캉스족’을 위한 광고(Home vacation) 등에서 단어의 첫 글자를 따온 것이다.
◈ 워터파크 광고는 극강의 광고모델 기용
에버랜드는 글로벌 스타 싸이를 내세운 캐리비안 베이 광고를 지난달 초부터 선보이고 있고 오션월드는 체조요정 손연재를, 한화워터피아는 배우 정웅인 가족을, 웅진플레이도시는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 부녀를 각각 기용했다.
가볼만한 여행지 시리즈를 선보이는 대한항공은 최근 베트남 다낭 편을 방영하고 있다.
호텔예약 사이트 호텔스닷컴이 오키나와, 삿포로 등 일본 내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광고도 눈에 띈다.
휴가철 챙겨가야 할 옷이나 카메라, 비상약 등 소품 광고도 적지 않다.
◈ 일단 눈길을 잡아당겨라
올해 선박, 항공기 사고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안전한 휴가를 독려하는 공익광고도 강한 메시지로 눈에 띈다.
공익광고협의회는 지난달 초부터 ‘안심과 방심’편을 내보내며 안전 벨트 착용을 독려하고 있다.
교통안전공단도 6월 말부터 매주 1편씩 새로 제작한 ‘교통안전송’ 광고를 방영하고 있다.
국내외 여행 대신 집에서 휴가를 즐기는 이른바 ‘홈캉스족(族)’을 대상으로 에어컨, 제습기 등의 가전 광고와 빙과류, 주류, 음료수 광고가 잇달아 출시되고 있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휴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광고나 소비자가 실질적으로 누릴 수 있는 혜택을 강조한 광고가 휴가철에 효과가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