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아이스하키 써머리그, 4일 개막

현역 국가대표와 유명 교포선수 출전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4일부터 12일간 고려대 아이스링크와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2014 여자 아이스하키 써머리그'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피닉스, 아이스 어벤저스, 아이스 비트까지 총 3개 팀이 출전해 팀 당 8경기씩 총 12경기를 치른다.

기존 대표 선수 외에도 트라이아웃을 통해 선발된 19명과 캐나다교포 캐롤라인 박(25)과 대넬 임(21) 등 해외 교포 선수가 함께 경기에 나선다. 두 선수 외에도 미국 NCAA 플래츠버그대의 주전 골리였던 브리 도일(30)과 미국 코네티컷주의 프랩 스쿨인 핫츠키스 소속의 곽주형(15)도 출전한다.

다만 캐나다 CIS 세인트 자비에르대(StFX)에서 활약하는 여자 대표팀 수문장 신소정(24)은 소속 팀 일정 탓에 출전하지 않는다.

아이스하키협회는 "지난 4월 이탈리아 아시아고에서 열린 2014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여자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 2 A 그룹에서 3위에 입상한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는 만큼 이전에 비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경기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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