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연 日상대 "나는 져도 잃을 게 없다"

송가연, 에미 야마모토와 8월 17일 '로드FC 17' 대회 격돌

오는 17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로드FC 17' 대회에서 송가연(20, 팀원)과 맞붙는 에미 야마모토(33, 모리 짐)의 에이전트사 측이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두 선수 모두 이번 경기가 프로 데뷔전이다.

'송가연과 에미 야마모토 매치에 대한 일본의 반응은 어떤가'라는 질문에는 "일본에서는 한국만큼 관심이 많지 않다"며 "송가연이 타격을 잘하지만 소속팀 박창세 감독이 레슬러 출신이기 때문에 레슬링과 그라운드 기술이 얼마나 늘었는지 경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가연은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룸메이트'에 출연하면서 '미녀 파이터'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이에 대해 에이전트사 측은 "일본에서는 송가연을 격투기 선수가 아닌 연예인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며 "야마모토는 져도 잃을 게 없지만 송가연은 많은 관심을 받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부담감이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기 결과에 대해서는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결과는 섣불리 예측할 수 없다. 실력도 중요하지만 멘탈이 승부의 열쇠다. 시합 당일 긴장하지 않고 투지 있게 싸우는 선수가 승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에이전트사 측은 또 "야마모토는 키가 작지만 강한 심장을 가진 파이터다. 현재 한국에 공개된 야마모토의 동영상은 1년 반 전 경기다. 꾸준히 격투기 훈련을 해왔기 때문에 그때보다 실력이 많이 향상됐다"고 말했다.

한편 송가연이 출전하는 '로드FC 17' 대회는 8월 17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된다. 액션채널 수퍼액션이 대회 당일 오후 8시 생중계하며,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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