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 친선경기서 펄펄…개막 앞두고 골 맛

'이적설' 기성용은 풀 타임 활약

새 시즌 개막을 앞둔 김보경이 기분 좋은 골 맛을 봤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2부리그 챔피언십 카디프시티에서 활약하는 김보경은 3일(한국시각) 웨일스 카디프의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독일)과 친선경기에서 후반 12분 골을 넣었다.


8000여명의 팬이 지켜보는 가운데 김보경은 양 팀이 2-2로 맞선 후반 12분 켄와인 존스의 헤딩슛이 골대에 맞고 튀어나온 것을 그대로 밀어 넣었다.

하지만 0-2에서 3-2 역전까지 성공했던 카디프는 후반 39분 이비차 올리치에 동점 골을 얻어맞고 3-3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프리미어리그 스완지 시티에서 활약하는 기성용도 챔피언십의 레딩과 친선경기에서 풀 타임 활약하며 3-1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23분과 25분 웨인 라우틀리지의 연속 골로 앞선 스완지는 전반 종료를 앞두고 닉 블랙맨에 만회 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후반 20분 새로 가세한 공격수 바페팀비 고미스가 쐐기골을 넣으며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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