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턴은 3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시즌 첼시에서 임대 이적한 루카쿠를 영압하기 위해 첼시에 팀 역대 최고액인 이적료 2천800만 파운드(약 485억원)를 지불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에버턴은 루카쿠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
루카쿠는 지난 시즌 에버턴으로 임대돼 33경기에서 16골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에버턴은 루카쿠의 활약에 힘입어 리그 5위를 차지하며 선전했다.
루카쿠는 2014 브라질월드컵을 통해 자신의 주가를 끌어올렸다. 미국과의 16강전 연장전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는 발군의 활약으로 벨기에의 8강 진출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