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재보궐 선거 결과가 발표된 후 선거 캠프를 찾은 노 후보는 “저의 패배를 시인한다”며 “나경원 후보 승리를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이어 노 후보는 “정말 죄송스럽게 패배했지만 우리 국민들이 끝내 이기는 그 날까지 굽히지 않고 나아가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는 총 50.51%(27,795표)의 득표율을 얻어 48.06%(2만6444표)의 득표율을 얻은 정의당 노회찬 후보를 292표차로 제치고 당선됐다.
한편 동작을 지역은 서울에서 유일하게 재보궐 선거가 치러진 곳으로 투표율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46.8%로 집계되며 뜨거운 열기를 증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