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11시쯤 나경원 캠프 관계자는 개표를 완료한 결과 나 당선인이 1,000표쯤 앞섰다고 밝혔다.
나 당선인은 오후 11시 5분쯤 캠프 사무실에 나타나 "동작 주민과의 '연대'가 승리한 것으로 보인다"며 "주민 속으로 들어가 더 낮은 자세로 더 많이 들은 것이 이번 선거의 승리 요인이라고 생각한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나 당선인은 "이제 싸우지 않는 '덧셈의 정치'를 해달라는 것이라고 알겠다"며 이번 선거의 의미를 설명했다.
그는 "국회에 들어간다면, 정치를 개혁하고 합의의 정치를 이뤄내는데 앞장서겠다. 그리고 우리 지역 동작구의 발전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