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의 미그-19 전투기 1대가 이번달 초 비행훈련에 나섰다가 추락했다"며 "지난달에도 같은 기종이 추락한 것으로 알고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옛 소련이 지난 1953년에 개발한 초음속 전투기인 미그-19를 도입했으며 현재 90여대를 운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미그-19기는 개발된지 60년이 넘은 오래된 기종이다 보니 추락사고와 고장 등이 잦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때문에 북한은 이번달 초 미그-19가 추락하자 해당 기종의 비행 훈련을 중단한 것으로 군 당국은 분석하고 있다.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올 초부터 제2620부대 등 공군 부대를 자주 방문해 현장 지도를 한 것도 이같은 전투기 추락사고와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현재 미그-19를 비롯해 미그-15.17.21.29 등 미그 계열 전투기 400여 대 등 총 820여 대의 전투기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