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선거결과 관계없이 서민경제에 올인"

7.30재보궐 선거를 열흘 앞둔 20일 오후 경기도 수원역 로데오거리에서 열린 새누리당 합동유세에서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한 선거 출마 후보자들이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용남, 정미경 후보, 김무성 대표, 임태희 후보, 양민숙 수원시의원 후보. 윤성호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7·30 재보선 승패에 관계없이 서민경제 살리기에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30일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우리 새누리당은 선거결과에 관계없이 오늘부터 서민경제 살리기에 '올인'하겠다"며 "국민들은 살림살이가 나아지고 일자리를 쉽게 구하는 문제를 최우선시하고 있으므로 당력을 이곳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경제활성화의 화살을 당기지 않으면 우리는 장기침체 늪에 빠질 수 있다"며 "경제회복에 대한 국민 기대감 높아진 만큼, 이같은 기대감이 불씨가 돼 나중에 '살림살이가 나아졌다'는 말로 연결되도록 민생 현안을 최우선적으로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이번 재보선은 민생경제냐 정쟁이냐의 선택이다. 새누리당에 투표해주시기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회의에서 이완구 원내대표는 "오늘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택하는 중요한 날"이라며, 이인제 최고위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살리기가 성공하도록 사랑과 성원을 해달라"며, 김을동 최고위원은 "오늘 투표는 미래의 행복한 대한민국을 위한 투자"라며 각각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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