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호, 김재중-박유천 성공? "좋은 게 좋은 것"

[제작발표회 현장] "열심히 하는 모습 봤다…'야경꾼 일지'가 더 사랑받을 것"

29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MBC 월화 특별기획 드라마 '야경꾼 일지' 제작발표회에 정윤호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윤창원 기자)
정윤호가 JYJ 김재중과 박유천 연기 활동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이들은 함께 동방신기로 활동했지만 지난 2009년 김재중, 김준수, 박유천 3인이 SM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하면서 각자의 길을 걷고 있다.

정윤호는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빌딩에서 열린 MBC 새 월화드라마 '야경꾼 일지' 제작발표회에서 '김재중과 박유천이 드라마에서 성공했는데 시청률 부담은 없냐'는 질문에 "좋은 것이 좋은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이어 "간간히 작품을 봤고, 열심히 하는 모습 많이 봤다"면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야경꾼 일지'에 좋은 영향을 미쳤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와 별개로 '야경꾼 일지'에 임하는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정윤호는 "저도 열심히 하는 것은 마찬가지"라며 "'야경꾼 일지'가 더 많은 사랑 받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들 열심히 했기 때문에 (저도) 누를 끼치지 않게 열심히 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정윤호는 '야경꾼 일지'에서 조선 최고의 검술 실력을 가진 무관 무석 역을 맡았다. 극중 무석은 어머니에 대한 아픔 간직한 인물로, 백두산 마고족 처녀 도하(고성희 분)를 짝사랑한다.

'야경꾼 일지'는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쫓는 야경꾼들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 사극 판타지 로맨스다. 배우 정일우, 정윤호, 고성희, 서예지 등이 출연하며 오는 8월 4일 첫 방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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