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과 함께 하는 한여름밤의 축제

30일 오후 8시 명동성당 대성당 입장료 없이 누구나 관람 가능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을 기념하는 축하 음악회가 오는 30일 저녁 명동성당에서 열린다.

천주교 교황방한준비위원회(위원장 강우일 주교)는 다음달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한을 앞두고 보다 많은 사람들과 그 기쁨을 함께 하기 위해 축하 음악회 '코이노니아-우리 모두 선물이 된다'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배우 안성기(사도요한)의 오프닝 멘트로 시작되는 이번 음악회에서는 시인 김용택, 가수 바다(비비안나), 윤건(마르코), SG워너비의 김진호(스테파노), 바비킴(안토니오), 빅마마의 이지영, 정인, 발레리나 김주원(힐데가르트), 방송인 이동우(마르코), 최유라(안나), 홍진경(비비안나), 배우 김호정(엘리사벳) 등이 참여해 노래와 춤, 시와 이야기가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음악회의 전반적인 연주는 작곡가 노영심(마리보나)이 맡았다.

공연은 명동성당 대성당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또한 공연 내용은 LED 전광판을 통해 성당 마당에서도 볼 수 있으며, 돗자리 등을 이용해 야외에서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천주교 교황방한준비위원회 문화행사분과 위원장 박규흠 신부는 "신자와 비신자 모두가 교황을 한마음으로 환영한다는 의미로 다가가고 싶다"며 "교황을 맞이하는 우리 모두에게 이번 음악회가 큰 기쁨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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