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우는 28일(한국시간) 독일 아헨의 티볼리에서 열린 알레마니아 아헨과의 연습경기에서 후반 교체 출전해 0-1로 뒤진 후반 35분 천금같은 동점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류승우는 골을 넣은지 3분 만에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해 골맛의 기쁨을 오래 만끽하지는 못했다.
레버쿠젠은 선발 출전한 손흥민 등 주축 공격수를 앞세웠지만 전반에 오히려 선제골을 내줬다. 후반 시작과 함께 투입된 류승우는 천금같은 동점골로 자기 몫을 톡톡히 해냈다. 류승우는 지난 13일 친선경기에서도 골을 넣었다. 레버쿠젠은 아헨과 1-1로 비겼다.
한편, 도르트문트는 오스트리아 로트바이스 에센을 상대로 5-1 대승을 거뒀다. 지동원은 후반 시작과 함께 투입됐지만 골을 넣지는 못했다.
잉글랜드 스완지시티의 기성용은 플리머스와의 친선경기에 선발 출전해 45분을 소화했다. 팀은 4-0으로 크게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