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상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군도'는 개봉 첫날인 23일, 55만1290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올해 최고기록인 '트랜스포머4'의 오프닝 스코어인 46만명을 크게 앞서는 수치임은 물론 한국영화 중 최고기록을 보유한 '은밀하기 위대하게'의 49만 명도 넘어선 기록이다. 또한 국내 개봉작 중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인 '트랜스포머3'의 54만여명도 많은 관객 수다.
같은 날 개봉한 ‘드래곤 길들이기2’는 7만1999명으로 '군도'와 격차가 벌어졌고 그간 극장가를 장악했던 ‘혹성탈출:반격의 서막’ 역시 관객수 5만3639명에 그쳤다.
'군도'는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망할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는 의적들의 액션 활극으로, 하정우와 강동원 외에 이성민 조진웅 마동석 이경영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