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에서 이스라엘 축구팀 '마카비 하이파'가 23일 프랑스 축구팀 '릴'을 상대로 연습경기를 하는 중에 친팔레스타인 관중들이 난입해 이스라엘 선수와 난투극을 벌였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사건은 이스라엘 팀이 2-0으로 지고 있던 후반전 41분에 일어났다.
난입한 관중들이 경기장을 헤집고 다니는 도중에 한 이스라엘 선수가 그들 중 한 명의 다리를 걸자 몸싸움이 시작됐다.
한 터키인이 이스라엘 선수를 향해 공중 발차기를 날렸고, 해당 선수는 그 자리에서 그대로 고꾸라지고 말았다.
경기장 한편에는 팔레스타인의 해방을 요구하는 플래카드가 걸려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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