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의 청소년들에게 국제스포츠행사 참여의 경험을 넓혀줌으로써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고 두 나라의 스포츠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개최된다.
이번 교류는 두 나라에서 청소년선수 160명이 참가해 농구, 탁구, 배드민턴 등 3종목의 교류경기 및 문화행사를 펼치게 된다.
이번 대회 한국선수단은 박재현 단장(광주광역시체육회 사무처장)을 포함하여 광주광역시의 문화중 및 수피아여중(이상 농구), 송정중 및 경신중(이상 탁구), 전남대사대부중 및 광주체중(이상 배드민턴) 선수 등 모두 80명으로 구성됐다.
또한 이번 교류전에 참가하는 양국의 청소년들은 대회기간중 국립중앙박물관 관람을 비롯해 월드컵경기장 및 기아광주공장 견학, 롯데마트, 중흥골드스파 등 산업, 레저시설에 대한 풍성한 문화탐방을 통해 광주광역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전남 화순에서 열리는 이용대 올림픽 제패기념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와 연계해 중국선수단이 스포츠문화탐방의 기회도 가질 수 있도록 배드민턴선수권대회 관람을 추진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과 중국은 지난 2008년부터 중학교에 재학중인 청소년 선수를 대상으로 탁구, 농구, 배드민턴 3종목에 걸쳐 각각 80명이 참가하는 양국 교류전을 매년 개최해 오고 있으며 7월과 11월 각각 초청 및 파견교류전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