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bbb-day’ 캠페인은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과 해외여행을 떠나는 내국인의 언어불편 해소를 위해 비비비코리아가 인천국제공항과 함께 공동으로 마련한 캠페인으로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bbb-day 캠페인에서는 bbb 자원봉사자는 물론 인천국제공항 상주 직원들도 참여해 언어불편 없는 인천국제공항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비비비코리아는 23일 인천국제공항 1층 입국장 밀레니엄 홀에서 인천공항을 방문하는 내외국인들 대상으로 bbb 통역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모바일 부스, 대형 터치 스크린 게임을 통한 bbb 소개 이벤트는 물론, 태권도 시범단을 초청해 언어문화 장벽 격파 공연 등을 선보였다(사진).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bbb 통역 앱 리뉴얼을 통해 ‘인천공항 핫라인’을 선보였다.
‘인천공항 핫라인’은 공항 내에서 언어 불편을 겪을 때 bbb 통역 앱 내의 ‘인천공항 핫라인’ 탭에서 통역을 원하는 언어를 선택한 후 전화연결 버튼을 누르면 bbb 인천공항 특임 봉사자에게 연결되는 서비스다.
영어를 비롯해 총 19개의 언어 통역을 지원해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인천공항 서비스 등에 대한 언어 통역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날 현장에서 bbb 통역자원봉사를 체험해본 러시아 국적의 산야키나 소피야(26)씨는 “한국에 오기 전, 언어 문제에 대해 걱정이 많았는데,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이렇게 좋은 서비스가 있다는 걸 알게 돼 너무 반갑고 기쁘다”며 “당장 bbb 통역 앱을 스마트폰에 다운로드 받아 여행 중 언어 소통이 필요할 때마다 bbb를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참가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비비비코리아는 bbb 통역 앱 리뉴얼을 기념해 8월 3일까지 비비비코리아 홈페이지에서 ‘bbb 통역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한 전원에게 아이스크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또, 추첨을 통해 강강술래 갈비 세트와 에버랜드 주간권 등 푸짐한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인천공항에서 비비비코리아는 bbb 자원봉사자 및 인천공항 상주 직원들과 함께 직접 플래카드를 들고 인천국제공항을 찾은 내·외국인들에게 비비비코리아의 통역자원봉사를 알리는 시간도 가졌다.
비비비(BBB)코리아는 2009년 인천국제공항과 업무협약을 맺어 언어불편 해결에 적극적인 협조를 하고 있으며, 매년 인천국제공항과 협력하여 bbb 홍보캠페인 ‘bbb-day’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