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카트 컴프레이션사, 부산 외투지역 공장 건립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미음지구 외국인투자지역에 왕복진동 가스압축기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스위스의 버카트 컴프레이션사가 입주한다.

22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스위스의 글로벌 기업인 버카트 컴프레이션사는 200억 원을 투자해 부산 미음지구 외국인투자지역 9,986㎡ 부지에 한국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버카트 컴프레이션사는 이르면 오는 9월 착공에 들어가 12월쯤 준공할 예정이다.

1844년 창업한 버카트 컴프레이션사는 매출액(2013년 기준) 5억 달러(5,000억 원)를 달성한 왕복진동 가스압축기 분야 세계 1위 기업이다.


해외 80개국에 판매와 서비스망을 갖추고 있다.

왕복진동 압축기는 해양 플랜트와 가스 운반선의 필수 장비로 전 세계 주요 LNG, LPG 운반선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번 투자로 30여 개 협력업체에서 약 400명의 직·간접적인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23일 구역청에서 버카트 컴프레이션사와 200억 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교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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