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2기내각 첫국무회의 주재 "열정 부족해서 협업 안 돼"

박근혜 대통령 (청와대 제공)
박근혜 대통령이 2기내각 구성 이후 처음으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열정과 사명감을 갖고 일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22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열심히 하는 사람보다 좋아서 즐겁게 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는 얘기가 있다"며 이는 "사명감과 열정을 가지고 일하는 사람을 못 당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좋아서 하는 마음이 있을 때 창의적 생각도 나오고 어려움이 있어도 극복할 힘이 생길 수 있다"면서 "협업이 안되는 이유도 열정이 부족해서 일 수도 있다"고 밝혔다. "열정이 있다면 대통령이 협업이 안되는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고도 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2기 내각은 비정상의 정상화, 공직사회 개혁, 안전, 혁신, 부패척결 등
국가혁신의 과제를 강력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국가혁신은 아무리 힘들고 어려움이 있더라도 반드시 해내야 할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또 지금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는 경제활력을 되찾아 경제 재도약의 기반을 다지는 일이라며 경제부처 전체가 한 팀으로 움직여서 일자리 창출과 주택시장 정상화 등 경제회복을 위해 총력을 다해 주고 경제혁신 3개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금융과 재정 등 정부가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써서 경제살리기에 총력전을 펴 달라면서 창의적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재정 여건이 열악하고 돈이 없고 세수가 안 걷힌다고 하지만 세계에서 첫째 둘째 가는 빈곤한 나라일 때도 한강의 기적을 이뤘다면서 머리를 잘 쓰고 국민 공감대가 있으면 용기를 가지고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박 대통령은 세월호 구조작업 뒤에 돌아가다가 소방헬기가 추락해 숨진 5명의 소방 공무원의 희생과 관련해 "국민을 위한 헌신에 깊은 애도와 경의를 표한다"면서 "모든 공직자들이 이 분들을 귀감으로 삼아 안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앞으로 구조재난 기능강화와 더불어 인력확충과 장비지원, 근무여건을 분명히 개선시켜 나갈 것이라며 소방공무원은 본연의 임무에 더욱 충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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