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 국내진출 본격시동

김종훈 씨트립 신임 한국지사장(사진=씨트립 제공)김종훈 씨트립 신임 한국지사장(사진=씨트립 제공)
세계 8만개 이상의 국제 노선과 34만개 호텔 인벤토리를 보유한 씨트립이 중화권 여행상품으로 국내시장 공략에 나선다.

중국 상하이에 본사를 둔 씨트립은 베이징, 광저우 등 중국 주요도시 전역에 걸쳐 17개의 지점, 2만3000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를 하고 있다. 또한 씨트립은 지난 2003년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 됐으며 현재 1억 4천명이 넘는 회원에게 종합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씨트립코리아 대표이사는 "한국은 자유여행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온라인 활용도와 기술이 우수해 씨트립의 첫 해외지사를 설립하기에 적격이라고 판단했다"면서 "이달 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으로 2015년 중국, 2016년 한국 '관광의 해'가 지정됨에 따라 앞으로 양국간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 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한국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중국에서 이미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씨트립은 지난 15년간 쌓아 온 경쟁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중화권 국가로 여행을 계획하는 국내 여행객들에게 최적화된 여행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씨트립코리아 신임 지사장으로는 김종훈 씨가 선임됐다. 김종훈 지사장은 프라이스라인그룹의 자회사인 아고다 한국 지사에서 호텔사업부를 총괄했으며,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마케팅팀에서 7년간 근무한 바 있다.

한편 씨트립코리아는 이달 31일까지 페이스북을 통해 '씨트립코리아 론칭 이벤트'를 진행하며 신규가입회원에게 홍콩 왕복 항공권, 상하이 하얏트온더번드 바우처 등 통 큰 경품을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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