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수도권 98.1) 하근찬의 아침뉴스 전체듣기 (7/21)


1. 말레이시아 여객기 피격 나흘째지만 조사단의 현장 접근이 안되면서 일부 시신이 방치되고 있습니다. 러시아에 대한 미국 등 서방의 비난과 압박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2.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폭격으로 민간인 희생자가 435명을 넘어선 가운데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중재를 위해 케리 국무장관을 중동에 급파했습니다.

3. 청와대 권부의 핵심 민정수석실이 영남 출신으로 채워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4. 7.30 재보선의 야권연대가 어렵게 되면서 야권표 분열에 따른 새누리당에 유리한 판세가 전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5. 세월호 특별법 처리를 위한 7월 임시 국회가 오늘부터 한 달 일정으로 시작되지만 여야의 입장차가 커 특별법 처리 전망은 불투명합니다.

6. 무더위는 오늘도 계속되겠지만 내일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장마비가 내리면서 폭염이 한풀 꺾이겠습니다.

말레이시아 여객기 격추 사고 현장 (사진=유튜브 영상 화면 캡처)
<'코너'에 몰린 러시아…美 "반군에 준 미사일에 피격">

▶ 미국이 "말레이시아 여객기 피격에 쓰인 미사일은 러시아가 반군에 준 것"이라며 푸틴 대통령의 책임론을 또 제기했습니다.

사고 현장에 대한 국제 조사는 여전히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임미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미국이 말레이시아 여객기 피격 사건을 놓고 러시아를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친러시아 반군 지역에서 발사된 미사일에 격추됐다"고 밝힌데 이어 이번에는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이 한 단계 더 나아갔습니다.

케리 장관은 러시아가 반군에 준 미사일에 여객기가 피격된게 분명하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가 이 미사일 시스템을 반군에 제공하고 훈련시키는데 관여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기록 등 수많은 증거가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군의 소행이라는 반군측의 주장을 의식한 듯 케리 장관은 정부군은 피격 인근 지역에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을 갖고 있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는 사고 조사에 협력하고 반군 지원을 그만 두라고 강조했습니다.

국제 조사단이 여객기 추락 현장에 도착했지만 사고 조사는 여전히 진척이 없습니다.

희생자들의 시신이 제대로 수습되지 않고 유품과 증거물은 훼손되고 있다는 현지 르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친러 반군세력은 시신 198(백아흔여덟)구를 수습해 인근 지역 냉동 시설에 보관중이며 수거한 블랙박스는 국제조사단에 넘기겠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전경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靑 민정수석실 새로 파견된 검찰 직원도 모두 '영남 일색'>

▶ 민정수석과 4명의 비서관이 모두 영남 출신이라 'TK 왕국'이란 비판을 받는 청와대 민정수석실, 그런데 이번에 새로 파견된 검찰 직원들도 모두 영남 출신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지역편향 논란이 또다시 일고 있습니다

김중호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지난 6월 인사로 개편된 청와대 민정수석실은 김영한 민정수석비서관과 우병우 민정비서관 등 4명의 비서관 등이 모두 '영남' 출신으로 이뤄져, 지역편향이란 비판에 직면했습니다.

그런데 지난주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급 인사가 이뤄졌는데, 검찰에서 파견이 결정된 직원들 역시도 공교롭게도 모두 영남 출신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영남 왕국' 논란이 또 불거질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겁니다.

사정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청와대 민정수석실 파견 직원으로 결정된 검찰 직원 6명은 4명이 경북 출신이고 2명이 경남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안팎에서는 '영남' 출신 민정수석실 인사들이 이번 인사에 관여한 것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특히 검사 출신의 우병우 민정비서관은 파견 검찰 직원들의 인선 가안을 뒤집는 등 직간접으로 인사에 관여했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청와대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우 비서관은 칼잡이로, 향후 공직사회 감찰 과정에서 상당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자신의 말을 잘듣고 코드가 맞는 사람을 데려 갔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영남' 일색의 청와대 민정 구성에 대해 법조계의 한 인사는 "마치 예전에 지난 MB정권이 '영포 라인' 일색이었던 것을 연상케 한다"고 꼬집었습니다.

지난 이명박 정권 당시 '총리실 민간인 불법사찰' 사건 이면엔 특정 지역 출신 간의 유착이 도사리고 있었다는 점을, 박근혜 정부가 잊지 말아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서로 다른 셈법에…야권연대 사실상 '무산'>

▶ 야권연대니 합종연횡이니 하는 말은 선거철, 야권에서 늘상 나오는 얘긴데요.

이번에도 소문만 무성하던 야권연대는 사실상 물 건너 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주요 격전지에서 여야 1대 1 대결구도가 무산된 경우 야권 표 분열로 이번 선거는 당연히 새누리당에 유리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태임 기자가 보도합니다.

=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공동대표는 선거용지 인쇄 전날인 어제까지도 '당 차원에서 야권연대를 논의한 적은 없다"고 못을 박았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공동대표입니다.

"당 차원에서 논의한 적 없다."

특히 동작을의 경우 전략 공천파동을 겪은 곳으로 단일화를 추진할 경우 당 내 분열을 막을 수 없기 때문에 정의당에 양보를 할 수가 없습니다.

또 나경원 후보와 압도적 차이가 나는 동작을 보다는 박광온 후보가 출마한 수원 정이 더 승산이 있기 때문에 수원정을 쉽게 내줄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새정치연합은 내심 수원정에 출마한 정의당 천호선 대표가 양보해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야권연대를 계속 제안했던 정의당은 이에 대해 양보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하면서 더이상 야권 연대 논의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입니다.

"당대당 협의제안을 공식적으로 거부하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이것이 새정치민주연합의 공식입장이라면 더이상 야권연대를 거론하지 않겠다."

투표용지가 인쇄되는 오늘이 야권연대 협상의 최적의 시한이지만 서로 다른 '셈법'으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새누리당을 위협할 수준의 야권연대는 물건너가는 분위깁니다.

(왼쪽부터)새누리당 나경원, 새정치민주연합 기동민, 정의당 노회찬 후보
<동작을 야권단일화 하면 여야 '초박빙'>

▶ CBS노컷뉴스가 포커스컴퍼니와 공동으로 실시한 재보궐선거 여론조사에서 동작을에서 단일화가 이뤄질 경우 오차범위내 접전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 순천곡성에서는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가 새정치연합 서갑원 후보를 7%p차로 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홍영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 최대 관심지역인 서울 동작을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 41.6%, 새정치연합 기동민 후보가 17.2%, 정의당 노회찬 후보가 14.5%로, 나 후보가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야권 단일화가 이뤄질 경우 사정은 달라집니다.

기동민 후보로 단일화 되면 기동민 후보 38.4%, 나경원 후보 46.5%로 격차가 좁혀지고, 노회찬 후보로 단일화될 경우 나경원 후보가 42.7%, 노회찬 41.9%로 오차범위내 접전양상을 보입니다.

단일후보 선호도는 노회찬 후보가 더 높았습니다.

수원병에선 새누리당 김용남 후보 39.4%로 새정치민주연합 손학규 후보보다 10%나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거물급 주자인 손 후보도 여당의 텃밭인 팔달에서 맥을 못추는 모습입니다.

왕의 남자들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전남 순천곡성은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 지지가 24.7%, 새정치민주연합 서갑원 후보 31.7%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19일과 20일, 동작을, 수원병, 순천곡성지역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각각 임의전화걸기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동작을은 5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오차는 ±4.36%, 수원병 625명, ±3.92%, 순천곡성 700명, ±3.7%p 입니다.

<담배값 인상 얼마나…>

▶ 정부가 담배가격을 인상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흡연율을 낮추면서 세수도 확보하겠다는 건데, 그렇다면 담뱃값은 얼마나 올려야 할까요.

장규석 기자가 분석해봤습니다.

= 담배가격은 지난 2004년 500원 인상된 이후 10년째 2500원을 유지 중입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국민 건강을 위해 담뱃값을 올려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고,

"10여년 동안 담배값이 동결되어 왔고…국민건강을 증진한다는 측면에서 검토가 필요하다."

이에따라 다음달 발표될 세법 개정안에 담배소비세 인상안이 포함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지난 2004년 말 담뱃값이 500원 인상된 이후, 흡연율은 2007년 25%까지 떨어졌다가 2008년 이후 다시 27%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결국 가격을 소폭 인상한 뒤, 이 가격이 고착되면 흡연율은 잠시 주춤했다가 도로 회복되는 겁니다.

때문에 국민건강 증진차원에서 담뱃값을 올린다면 큰 폭의 인상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보건사회연구원 고숙자 박사입니다.

"큰 폭으로 인상한 다음, 해마다 물가상승률 만큼 꾸준히 올려야…"

또 세수 측면에서도 국회 예산정책처는 3조원 이상 충분한 세수를 확보하려면 담뱃값을 1,500원 이상 올려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결국 정책 목표를 달성하려면 1500원에서 2000원 정도의 대폭 인상이 필요하다는 결론입니다.

하지만 흡연자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여, 과연 정부가 과감한 가격 인상안을 내놓을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자료사진)
<'몸짱' 열풍에 '피트니스 푸어(Fitness Poor)'까지…>

▶ 이른바 '몸짱' 열풍이 불면서 수입 대부분을 헬스클럽 개인지도 등 고가의 운동에 쏟아붓는 일명 '피트니스 푸어'가 늘고 있습니다.

박초롱 기자의 보도입니다.

= 회사원 김모 씨는 석 달 전 헬스클럽을 찾아 전문 트레이너가 1:1 지도를 해주는 PT 24회짜리를 끊었습니다.

PT 회당 가격 6만 원에 시설 사용료와 운동복 구입비까지 더해 김 씨가 지불한 비용은 약 150만 원이나 됩니다.

김 씨 월급은 약 200만 원가량.

결국 월 수입의 75%를 몸매를 가꾸기 위한 PT를 받는 데 한꺼번에 소비한 겁니다.

"한 달에 월세가 60만원, 관리비 20만원, 생활비 40~50만원이 든다. 생활이 빠듯해진다."

"카드로 몇개월 할부를 더 하더라도 효과가 있다면 또 할 것…"

최근 건강과 다이어트 열풍이 불면서 김 씨처럼 경제적 부담을 감수하면서 운동에 큰돈을 투자하는 일명 '피트니스 푸어'가 늘고 있습니다.

'건강을 위한다'는 명분에 설득력이 없는 건 아니지만, 전문가들은 '과시욕'이나 '외모 지상주의'를 경계합니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입니다.

"외모지상주의, 결국 인정받고 싶다는 것이고 그런데 현실이 따라주지 않는다. 나는 100만원짜리에 다닌다는 소속감도…"

과도한 지출이 곧 웰빙은 아닌 만큼 운동과 관련해서도 합리적이고 신중한 소비가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포트 맥콰이어리 해변가에서 물놀이를 하는 뇌성마비 휠체어 장애인 브라이든. (사진=줄리 존스 제공)
<산과 들로 가길 원하는 노인·장애인 관광>

▶ 여러분은 장애인과 노인을 위한 관광이 특별하다고 생각하십니까?

관광은 모두를 위한 문화지만 우리사회 여건은 여전히 부족합니다.

CBS는 관광접근성이 잘 갖춰진 해외 사례를 통해 우리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연속보도합니다.

오늘은 첫 번째로 잘 준비된 시설 덕분에 여행문화를 마음껏 즐기는 호주와 독일, 일본의 노인. 장애인들을 제주CBS 김대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호주 시드니에서 만난 줄리 존스 씨의 아들은 뇌성마비 휠체어 장애인입니다.

하지만 여름에는 바다로, 겨울에는 산으로 가족과 함께 휴가를 떠납니다.

해수욕장은 백사장에 경사로가 설치돼 있고, 물놀이를 할 수 있는 비치휠체어를 빌려줍니다.

브라이든의 어머니 줄리 존스 씨입니다.

"지난해 테즈매니아 섬에서 시속 40km로 하강하는 케이블 행글라이더를 탔습니다. 약간 겁났지만 즐거웠습니다."

해발고도 1000미터의 블루마운틴 역시 휠체어를 탄 채 케이블카에 오르고, 숲길을 산책할 수 있습니다.

여행욕구는 장애와 관계없다고 존스 씨는 강조합니다.

"장애인도 비장애인처럼 여행을 좋아합니다. 장애인들의 여행에 대해 보다 열린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독일 베를린에서 만난 85살 엘리카 할머니는 장애가 있는 딸과 함께 1주일 동안 관광버스로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몸이 아픈 딸과 여행하고 있는데 큰 불편이 없어요, 호텔도 휠체어 장애인을 시설이 잘 돼 있어서 불편하지 않아요."

일본의 대표적인 관광지 오키나와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관광지마다 휠체어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다리가 불편한 소녀와 함께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을 찾은 41살 아라끼 에치코 씨의 말입니다.

"전동 휠체어까지 빌릴 수 있고 곳곳에 엘리베이터가 있어 불편함이 없어요."

노인·장애인들은 물리적 환경만 준비되면 크건 작건 여행 문화를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설익은 연금정책, 국민만 피해>

▶ 정부의 설익은 연금정책으로 애꿎은 국민들만 피해를 본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일관성 없는 연금정책으로 금융소비자들의 불신을 키웠고, 정교하게 설계되지 않은 정책을 밀어붙이면서 부작용을 키웠다는 지적이지만 주무 부처는 관련 대책에 손을 놓고 있습니다.

김수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연금저축으로 매년 66만원의 세금 절감 혜택을 누렸던 직장인 김모 씨는 올해부터 늘어난 세금 부담이 불만입니다.

3년 전 소득공제 한도가 늘어난다고 해서 연금저축을 300만 원에서 400만 원으로 늘렸는데, 갑자기 올해부터 세액공제가 적용되면서 매년 13만 원 이상의 세금을 물게 됐습니다.

최근 정부가 연금저축 활성화 방안으로 세액공제 한도인상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김씨는

"조삼모사인데 소득공제에서 세액공제하면서 혜택이 줄었는데 달래기식으로 조금 한다고 해서 의미가 있을까"라며 저축 액수를 늘릴 생각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정부의 설익은 연금정책 변경으로 2년 연속 두자릿수 성장률을 보이던 연금가입자수는 올해부터 마이너스로 돌아섰고 연금을 10년 이상 유지하는 가입자 비율도 뚝 떨어졌습니다.

류건식 보험연구원 고령화연구실장입니다.

"일률적인 세재체계가 아니라 연령별, 직종별, 성별 가입자 속성을 고려한 연금세재 차별화가 필요합니다."

정책을 추진해야 하는 부처는 여유만 부리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입니다.

"네스트라는 것도 전 처음들었고 연금가입률 제고 관련해서 여러가지 아이디어 나오는데 뭘 하자고 결정된 게 하나도 없습니다."

<아침 신문 읽기>

▶ 신문으로 보는 세상, 윤석제 기자입니다.

윤 기자! 7.30 재보선에 출마하는 권은희 후보. 이번엔 재산 문제가 도마위에 올랐군요?

= 네. 그렇습니다.

권은희 후보가 남편의 재산을 축소해 신고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는데요.

진보·보수 성향 할 것 없이 아침신문들 모두 비중있게 다뤘습니다.

특히, 조선·중앙·동아일보는 권은희 후보 남편인 남모 씨가 부동산만 40억대를 소유하고 있는 재력가라는 점과, 4년간 소득세를 한 푼도 내지 않았다는 점을 부각시켜 맹 비난했습니다.

한겨레와 경향신문 역시 남편의 부동산 문제가 확산되고 있다며 야권이 권은희 딜레마에 빠졌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이제 투표일까지 열흘밖에 남지 않았는데요.

권은희 후보 문제가 선거판의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 중앙일보가 하반기 우리 사회를 전망했군요?


= 네. 중앙일보는 정치·경제·사회 등 자사 부장들의 분야별 하반기 전망을 실었는데요.

먼저, 도주중인 유병언 전 세모 회장이 붙잡힐 것으로 전망을 했습니다.

또,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40%대는 웃돌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경기는 여전히 살아나지 않을 것이고, 남북관계 역시 풀릴 가능성이 적다고 예측했습니다.

이밖에 류현진 선수가 한국인 메이저리거 한시즌 최다승인 18승을 과연 넘어설 수 있을까라는 예측도 있는데요. 어려울 것이라고 중앙일보는 전망했습니다.

▶ 대기업들이 돈을 쌓아두고 있는 이유가 경영권 승계 때문이라는 분석기사도 있던데요?

= 네. 조선일보는 지난 5년간 정부가 세금 28조원을 깎아줬지만, 기업들은 투자를 줄였다고 머릿기사에서 밝혔는데요.

관련기사로 주요 재벌그룹들이 경영권 승계 과정에 막대한 돈이 들어 실탄을 비축하느라 돈을 풀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삼성과 현대차, 롯데, 효성을 들었는데요.

이들 재벌그룹 모두 경영권 승계를 진행중이거나 앞두고 있지만, 상속세는 물론 복잡하게 얽히고 설킨 지배구조와 사업 재편에 막대한 현금이 필요한 상태라고 분석했습니다.

또, SK와 한화그룹처럼 오너가 부재 상태여서 적극적인 투자를 꺼리다보니 회사 곳간에 돈만 쌓아두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도했습니다.

▶ 미국 언론들이 이상하게 이스라엘 앞에선 한없이 작아진다는 기사도 있군요?

= 네. 최근 이스라엘의 가자 침공에 비판적이었던 CNN과 NBC 방송 중동 특파원이 전보조치 되는 일이 있었는데요.

자국 대통령 비판에도 서슴지 않는 미국 언론들이 언론을 꽉 잡고 있는 막강한 유대인 자금력 때문에 이스라엘에는 꼼짝 못하고 있는 형국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뉴욕타임즈, 워싱턴포스트, AP, UPI 등 주요 매체 모두 유대 자본으로 설립됐습니다.

또, CNN의 래리 킹, ABC의 바바라 월터스 등 유명 앵커들도 유대인으로 주요 매체들이 이스라엘에 우호적으로 기우는 게 사실이라고 하는군요.

▶ 김정은이 인천 아시안게임에 참가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는 소식도 주요 뉴스죠?

= 네. 아침 신문들 모두 북한 조선중앙통신의 보도내용을 전하고 있습니다.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는 "신성한 체육이 불순 세력들의 정치적 농락물이 돼서는 안된다"며 "아시안게임 참가는 불신 해소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발언 의도와 속뜻이 정확히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결렬됐던 실무회담이 추가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신문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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