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에서는우수한 선수들과 전도유망한 젊은 선수들이 망라된 국가종합팀이 제비팀을 12:0이라는 압도적인 점수차이로 이겼다..
통신은 "김 제1비서가 국가종합팀 남자축구선수들이 높은 축구기술과 정신력, 완강한 투지를 남김없이 과시한데 대해 만족을 표시하시고 그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전했다.
김 제비서는 "국가종합팀 남자축구선수들이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참가를 위해 그동안 훈련을 잘했다며, 경기대회에 참가해 겨레의 화해와 단합,세계 여러 나라들과의 친선과 평화를 도모하는데 적극 이바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우리 선수들이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하는 것은 북남사이의 관계를 개선하고 불신을 해소하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된다"면서 "신성한 체육이 불순세력들의 정치적농락물로 되여서는 안된다는 것이 우리의 원칙적 입장이라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그러나 김 제비서가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할 축구선수단의 경기를 지도한 것은 이번 대회 참가를 다시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축구경기 관람에는 최룡해·김양건 노동당 비서와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리영길 총참모장,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등이 함께했다.
싱가포르에서 수술을 받고 요양중인 것으로 알려진 김양건 당 대남담당 비서 겸 통일전선부장이 지난 4월 9일 이후 100여 일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양건 당 비서는 북한 축구팀 후원을 책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