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은 이날 '입장자료'를 통해 "소방헬기 사고와 관련해 공군은 당시의 (헬기와 관제소 간의) 교신기록을 포함한 모든 자료를 국토부 사고조사위에 제출했다"면서 그같이 말했다.
공군은 제1전투비행단의 관제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도 "공중 충돌 등의 상황이 아닌 이상 관제사는 비행고도만 지시해 준다"면서 "지시된 고도까지 상승하는 과정은 조종사가 항공기 특성 등 여러 상황을 고려해 결정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공군은 "일각에서 '고도를 서서히 올리도록 지시하지 않았다면 관제 잘못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전혀 근거가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