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표소에서 무사히 티켓을 구입한 후 케이블카에 오르면 발 아래로 펼쳐지는 짙푸른색 할슈타트 호수와 호숫가에 한적하게 자리잡은 오베르트라운의 마을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케이블카에서 하차하면 얼음 동굴, 매머드 동굴의 가이드 투어시간을 배정받을 수 있는 창구가 있다. 매표소에서 동굴투어가 포함된 티켓을 구입했다면 바로투어 시간을 배정받아 투어에 참가할 수 있으며 영어와 독일어 중에서 어떤 언어로 설명을 들을 것인지 선택하면 된다.
얼음 동굴 투어의 경우 표지판을 따라 산책하듯 5분 정도 올라가면 투어의 시작지점인 동굴 입구가 나온다. 얼음동굴 가이드 투어는 약 50분 정도 소요되며 다흐슈타인 지하에 펼쳐진 환상적인 얼음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다.
투어 참가자들은 고원지대에서 스며 들어온 물이 동굴 안의 차가운 기온 때문에 생겨난 얼음의 다채로운 형상을 감상할 수 있다. 얼음 동굴은 여름에도 서늘한 기온이 유지되기 때문에 체온을 보호할 수 있는 점퍼나 가디건 등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취재협조=엔스타일투어(02-578-5843/www.nstyletou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