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는 늦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고 있다. 특히 서울과 경기도, 충청도 곳곳에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4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경기도(안산, 평택, 안성, 화성), 충청북도(음성), 인천(강화·웅진 제외)에는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경기도(광명, 과천, 시흥, 부천, 수원, 성남, 안양, 구리, 오산, 군포, 의왕, 하남, 용인, 이천, 여주, 광주, 양평)와 충청남도(천안, 아산, 당진), 충청북도(괴산, 진천), 서울, 인천(웅진) 등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오늘은 출근시간대 서울·경기도에 천둥·번개 동반한 비가 오는 곳이 있어 도로면이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차량 안전 운행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예상강수량은 중부지방(강원도 영동 제외), 전라북도, 경상북도가 30∼70mm, 전라남도, 경상남도 10∼40mm, 강원도 영동과 울릉도, 독도가 5∼10mm다.
낮 최고 기온은 26도에서 32도로 중부지방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남부지방은 비슷하거나 다소 높겠다.
기상청은 19일까지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강수량의 지역적인 편차가 크겠으니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