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즈오카(靜岡)지검의 이토야마 다카시(57) 지검장은 최근 벌어진 한 술자리에서 여직원에게 성희롱에 해당하는 행동을 했다는 관계자들의 증언이 나왔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이토야마 지검장은 법무성과 검찰의 자체 조사때 "만취해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법무성과 검찰은 이토야마 지검장을 내달 1일자로 대검찰청으로 보직이동시킨 뒤 처분할 방침이라고 교도는 보도했다.
1983년 검사로 임관된 이토야마 지검장은 가고시마(鹿兒島), 야마구치(山口) 지검의 지검장을 거쳐 지난 4월 시즈오카지검에 부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