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현지 언론인 '아스'는 "마드리드가 로드리게스와 연봉 750만 유로(약 105억원)에 구두 계약을 마쳤다"고 1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하메스의 현 소속팀 AS모나코와의 협상만 남아있는 상태로 마드리드는 8월 1일까지 팀에 합류시키길 원한다고 전했다.
마드리드는 이번 월드컵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친 소속 선수 앙헬 디마리아(아르헨티나)와 사미 케디라(독일)를 다른 팀에 보내고 이 이적금으로 로드리게스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로드리게스는 출전한 모든 경기에서 골을 넣으며 콜롬비아를 역사상 첫 8강에 진출시켰다. 6골 2도움으로 생애 첫 월드컵 출전에서 골든부츠(득점왕)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