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는 15일 이사회를 통해 오랜 기간 회장을 선출하지 못한 대한댄스스포츠경기연맹을 관리단체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대한댄스스포츠경기연맹은 지난해 권윤방 회장을 회장으로 선출했으나, 당시 대의원 자격 여부가 문제가 돼 논란이 벌어졌고 이후 회장을 세우지 못했다.
결국 지난해 결산안도 처리하지 못했고, 지난 1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회장 인준을 취소하라는 요구를 받은 바 있다.
대한체육회의 관리단체로 지정되면 해당 단체의 집행부는 모두 사퇴해야 하며 사무국의 권한도 정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