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후보는 이날 광주시 광산구 수완동 한 건물에서 김한길 대표와 주승용 사무총장, 박지원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 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권 후보는 개소식 인사말을 통해 "새누리당이 권은희를 선거 운동의 제물로 삼으려 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지금은 일일이 대응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권 후보는 "더 시급하고 더 중요한 것은, 지역주민을 한 명이라고 더 만나고 한 명의 의견이라도 더 소중히 듣는 것이 저의 일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권 후보는 "불법과 편법의 선거운동을 하지 않고 철저한 준법 선거를 치르겠다"며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진정한 자원봉사를 기초로 '무결점 선거운동'에 도전하겠다"고 선거운동 원칙을 밝혔다.
이밖에 권 후보는 "선거 운동은 법정 선거 비용의 50% 이내에서 치르겠다"며 "국민의 혈세를 아끼는 것은 제 소신이고 후보로서 의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