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약 20명의 호주인이 가자 지구에 체류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줄리 비숍 외교장관은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있는 호주대사관이 (가자 체류) 호주인들에게 대피를 지원하고 있다"며 "이들은 이스라엘을 거쳐 요르단으로 피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숍 장관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보복 행위로 인해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했다"며 "상황이 갈수록 악화해 매우 우려스럽다"고 덧붙였다.
호주 외교부는 가자 체류 자국민에 대한 대피령과 함께 이 지역으로의 여행을 피할 것을 권고했으며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국경에서 반경 40㎞ 내에 위치한 이스라엘 도시들에 대한 여행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고 신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