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여행 시 무엇을 사야할 지 고민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대만 쇼핑리스트 Best 7을 소개해 본다.
◈ 펑리수
대만 펑리수는 대만의 대표 간식이자 기념품이다. 대만의 베이커리나 야시장 어디를 가든 펑리수를 살 수 있지만 맛은 천차만별. 지아더, 써니힐즈, 수신방 등 펑리수 전문 브랜드에서는 맛있는 펑리수를 예쁘게 포장해 판매하기 때문에 선물로도 제격이다.
◈ 우롱차
차로 유명한 천인명차나 흥화명차 등의 브랜드 숍에서 사는 것도 좋고 슈퍼마켓에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도 있다. 양과 질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가격대는 NT$80~100 정도다.
예쁜 케이스가 마치 화장품 케이스처럼 생겼다 하여 별명이 붙여진 밀크티. 스미야키, 코코아 밀크티, 화이트 커피 맛, 만델링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또한 음료를 마시고 난 빈 병은 텀블러로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NT$28.
◈ 과일맥주
파인애플 맛, 망고 맛, 자두 맛, 라임 맛의 맥주를 슈퍼마켓이나 편의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조금 달지만 술이 약한 사람들이라면 홀짝홀짝 음료처럼 마시기에 좋다. 가격은 NT$32.
◈ 3:15pm 밀크티
'오후의 홍차'를 마시라는 영리한 네이밍이 돋보이는 밀크티 티백. 뜨거운 물에 티백을 넣으면 단순한 차가 아닌 밀크티로 변신을 하며 슈퍼마켓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다. 가격은 NT$145.
◈ 귀여운 문구류
대만은 일본 못지않은 귀여운 아이템의 천국이다. 귀여운 일러스트가 그려진 엽서를 비롯해 배지, 공책, 열쇠고리에 이르기까지 마음에 드는 소품들을 하나하나 사다보면 어느새 가방이 무거워진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나 '책 수집가'에게 대만은 그야말로 천국이다. 운치 있는 헌책방이 시내 곳곳에 있는 데다 시내 도처에는 아시아 최고의 서점으로 손꼽히는 에슬라이트(Eslite)가 있기 때문. 디자인 책, 여행 책, 예쁜 문구류 등 골라 사는 재미도 쏠쏠하다.
취재협조=내일투어(02-6262-5000/www.naeiltou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