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무도’ 멤버들, 육아 열심…결혼생각은 NO”

방송인 노홍철 (tvN제공)방송인 노홍철 (tvN제공)
“‘무한도전’ 멤버들이 결혼 뒤 문화가 변했다.”

방송인 노홍철이 절친한 ‘무한도전’ 멤버들의 달라진 생활상을 전했다.


노홍철은 9일, 오후 서울 광화문 한 카페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컴온베이비’ 제작발표회에서 “MBC ‘무한도전’ 멤버들의 문화가 변했다. 과거에는 녹화 중 쉬는 시간에 우리끼리 수다떨곤 했는데 요즘에는 나를 제외한 모든 멤버들이 유부남이다 보니 모두 휴대전화를 들여다보며 아기 사진이나 동영상을 보곤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멤버들의 그런 모습을 보며 아이들이 나오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싶었다. 이 프로그램은 내가 아이들을 합법적으로 귀여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올해 35세지만 아직 미혼인 노홍철은 “특별히 아이를 갖고 싶거나 다른 사람이 부러워서 결혼하고 싶지는 않다. ‘무한도전’이나 ‘나 혼자 산다’의 경우 방송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방향이 노총각인 나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졌지만 결혼은 최대한 자연스러운 만남을 통해 하고 싶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노홍철과 박지윤이 진행하는 tvN '컴온 베이비'는 미국 ABC에서 인기리에 방송된 '벳온유어베이비'의 포맷을 수입, 한국판으로 제작한 프로그램으로 아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게임쇼를 표방한다. 제작진은 우승자에게 한학기 대학학자금에 해당하는 500만원부터 4천만원까지를 수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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