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토리의 멜론 리큐르 '미도리' 브랜드 세미나 개최

8일 이어 9일 오후 3시 부산서 국내 소비자·바텐더 등 대상으로 열려

일본주류 기업 산토리의 멜론 리큐르(Liqueur) '미도리(Midori)'를 수입유통하고 있는 선보주류교역은 국내 소비자 및 바텐더들을 대상으로 미도리 브랜드 세미나를 서울과 부산에서 2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미도리를 국내 소비자 기호에 맞춰 선보일 수 있는 새로운 레시피 및 음용 방법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도리의 글로벌 홍보대사이자 호주 출신의 유명 바텐더인 마뉴엘 떼론이 직접 방한해 세미나를 진행한다.
 
지난 8일 저녁에는 서울역 인근 상상캠퍼스에서 진행됐으며 9일 오후 3시에는 부산 코모도 호텔에서 미도리 세미나가 열릴 예정이다.
 
미도리는 국내 대부분의 바에서 칵테일의 원료로 쓰이고 있으며 특히 '준벅(Junbug)' '미도리 샤워(Midori Sour)' 등의 핵심 재료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행사를 마련한 선보주류교역의 김순중 대표는 "미도리는 다양한 칵테일에 기본 베이스 주류로 쓰이는 대표적 리큐르 제품으로 국내에 미도리를 활용한 다양한 방법을 선보이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바텐더와 일반인 등 비교적 소규모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가 큰 관심 속에 진행 돼 앞으로 소비자 및 바텐더 등 더욱 많은 관계자가 참여 할 수 있도록 세미나의 활성화 및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토리에서 1978년 처음 출시된 멜론 리큐르의 원조 미도리는 '녹(綠)'색을 뜻하는 일본어에서 유래됐으며, 출시되던 해 미국 바텐더협회 주최 칵테일 대회에서 우승한 칵테일 '더유니버스(The Universe)'의 주원료로 사용돼 단숨에 그 이름을 알렸다. '유바리(Yubari)' 멜론의 천연 과즙이 함유돼 최상의 맛과 화려한 향, 자연스러운 색이 잘 조화됐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