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는 8일 인천에서 10개 구단 이사 간담회를 열고 후반기부터 판정에 대한 비디오 판독(가칭)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올스타전 휴식기인 다음 주 규칙위원회를 열어 규칙을 개정할 예정이다. 시행세칙은 오는 올스타전 당일인 18일 감독 간담회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또 KBO는 정규리그 경기 수를 올해 팀당 128경기에서 내년 144경기로 늘리기로 했다. 10구단 kt가 합류하는 내년 시즌은 사상 첫 10개 구단이 경쟁해 팀간 16차전이 펼쳐진다. 올해 총 576경기에서 720경기로 대폭 경기 수가 늘어난다.
포스트시즌은 현행대로 진행된다. 정규리그 3, 4위 대결인 준플레이오프(PO), 그 승자와 2위의 대결인 PO, 그 승자와 1위가 붙는 한국시리즈다.
다만 4, 5위의 승차가 1.5경기 이내일 경우 단판 승부인 와일드카드가 도입된다. 10구단 체제인 만큼 조금 더 많은 기회를 주자는 차원이다. 와일드카드는 메이저리그에서 양대 리그 지구 2위 팀 중 최고 승률팀에게 주어지는 일종의 패자부활전이다.
이와 함께 KBO는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올스타전 입장 수입 중 1억 원을 세월호 희생자를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