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론 알프 '운하 도시' 안시, 어떻게 갈까?

엔스타일투어의 에트왈프랑스, 프랑스 호수 안시 소개 ①

(사진=엔스타일투어 제공)
스위스 국경과 가깝고 제네바에서 열차로 불과 1시간 50분이 소요되는 거리에 위치한 안시(ANNECY)는 프랑스의 우아한 멋과 스위스의 아기자기한 자연을 두루 갖춘 론 알프 지방의 운하 도시다.


도시를 관통하는 운하와 백조가 한가롭게 노니는 에메랄드빛 투명한 호수와 알프스의 웅장한 산들이 아름다운 마을을 감싸고 있어 프랑스에 있으면서도 스위스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또 알록달록한 외벽의 안시 구시가와 앤티크 상점을 구경하다가 노천 카페에서 차를 즐기고 호수 산책로를 거닐다 보면 일상에서 지친 마음이 치유되는 기분이 든다.

(사진=엔스타일투어 제공)
안시까지는 열차와 버스, 항공 등을 이용해 찾아갈 수 있다.

열차를 이용하면 파리나 리옹에서 쉽게 이동할 수 있으며 스위스 제네바에서도 2시간 이내에 이동할 수 있어 편리하다. 파리 (ParisGare de Lyon)에서 약 4시간, 리옹(LyonPart Dieu) 에서는 약 2시간 소요된다. 또 샤모니 몽블랑에서도 약 2시간 20분 정도면 안시에 도착한다.

(사진=엔스타일투어 제공)
버스를 이용할 경우에는 기차역 옆에 위치한 안시 버스 터미널에 도착하게 된다. 안시버스터미널과 제네바 버스 터미널, 제네바 공항, 리옹 공항까지 연결하는 버스편이 있다. 안시와 제네바 구간은 1일 평균 15회 정도 운행하며 티켓은 버스 터미널 티켓 매표소나 운전기사에게 구매할 수 있다. 제네바 시내에서 안시버스터미널까지 약 1시간 30분, 제네바 공항에서 약 2시간, 리옹 공항에서 약 2시간 소요된다. 제네바 공항~안시 구간은 1일 3~5회, 리옹 공항~안시 구간은 1일 5회 운행된다.

안시에서 북쪽으로 약 7km 거리에 안시 공항이 있어 항공으로도 안시를 찾을 수 있다. 다만 저가 항공사만 주로 운항하기 때문에 국제선을 이용한다면 제네바나 리옹의 공항을 통해 이동하는 것이 편리하다.

취재협조=엔스타일투어(02-578-5843/www.nstyle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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