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를 관통하는 운하와 백조가 한가롭게 노니는 에메랄드빛 투명한 호수와 알프스의 웅장한 산들이 아름다운 마을을 감싸고 있어 프랑스에 있으면서도 스위스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또 알록달록한 외벽의 안시 구시가와 앤티크 상점을 구경하다가 노천 카페에서 차를 즐기고 호수 산책로를 거닐다 보면 일상에서 지친 마음이 치유되는 기분이 든다.
열차를 이용하면 파리나 리옹에서 쉽게 이동할 수 있으며 스위스 제네바에서도 2시간 이내에 이동할 수 있어 편리하다. 파리 (ParisGare de Lyon)에서 약 4시간, 리옹(LyonPart Dieu) 에서는 약 2시간 소요된다. 또 샤모니 몽블랑에서도 약 2시간 20분 정도면 안시에 도착한다.
안시에서 북쪽으로 약 7km 거리에 안시 공항이 있어 항공으로도 안시를 찾을 수 있다. 다만 저가 항공사만 주로 운항하기 때문에 국제선을 이용한다면 제네바나 리옹의 공항을 통해 이동하는 것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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