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에 출연 중인 유재석은 정준하와 함께 6일 오후 1시 30분 인천 송도 도심 서킷에서 열린 KSF '프로세미 클래식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 결승전에 출전했다.
유재석의 차량은 서킷을 주행하던 도중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차량 앞쪽 범퍼가 심하게 훼손됐다. 결국 유재석은 차량에서 나와 곧장 준비된 차량으로 이동해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다행히 부상은 당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유재석은 지난 3일, 연습주행 과정에서 고인 빗물에 차량이 미끄러져 펜스와 충돌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결국 이 사고 여파로 지난 5일 열린 KSF 예선전에서 꼴찌에 머물렀다.
방송에서 발군의 레이스 실력을 보이며 '유마허'라는 별명까지 얻었던 유재석이지만 결국 차량 사고가 유재석의 발목을 잡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