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4일 "스나이더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조건은 계약금 5만달러와 연봉 15만달러 등 총 20만달러다.
LG는 지난 2일 조쉬 벨을 방출했다. 벨은 63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6푼7리, 홈런 10개를 기록했다. 9개 구단 외국인 타자 중 첫 방출이었다.
그리고 스나이더가 3일 한국으로 왔고, 예정대로 도장을 찍었다.
벨을 대신할 스나이더는 192cm, 96kg의 체격조건을 갖춘 좌타자다. 메이저리그에서는 30경기 타율 1할6푼7리 홈런 2개를 기록했고, 마이너리그에서는 1,246경기에 나서 타율 2할8푼5리에 홈런 185개를 쳤다. 1루 수비는 물론 외야 수비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