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오승환, 올스타전 무산…이대호는 3년 연속

한신의 수호신 오승환(32)의 올해 일본 프로야구 올스타전 출전이 무산됐다.


오승환은 3일 일본야구기구(NPB)가 발표한 올스타전 센트럴리그 감독 추천 선수 명단에서 빠졌다.

한신에서는 후지나미 신타로가 7명의 감독 추천 투수 명단에 포함됐다. 이에 앞서 실시된 선수단 투표에서도 오승환은 스가노 도모유키(요미우리)에 밀렸다.

무엇보다 팬 투표가 아쉬웠다. 오승환은 지난달 27일 발표된 올스타 팬 투표 결과 17만 4711표로 18만 6828표의 캄 미콜리오(히로시마)에 1만2000여표 차로 2위에 머물렀다.

반면 소프트뱅크 거포 이대호(32)는 3년 연속 올스타전에 나선다. 지난 2년 동안 오릭스에서 뛰었던 이대호는 일본 진출 첫 해인 2012년 감독 추천으로, 지난해는 팬 투표로 올스타전에 출전했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