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행은 전날 발표한 '3분기 경제금융 전망 보고서'에서 정부의 연이은 미니 부양책으로 지난 5월부터 경기가 호전 조짐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같이 예상했다고 3일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이 보도했다.
보고서는 "정부의 안정 성장을 위한 정책들이 효과를 내고 있어 2분기 GDP 증가율은 7.5% 안팎에 이를 것"이라며 "3분기에는 성장동력이 점점 강해지고 외부 수요도 개선돼 성장률이 7.6%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중국의 성장률은 지난해 3분기 7.8%를 기록한 뒤 같은 해 4분기 7.7%, 올해 1분기 7.4% 등으로 연속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