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강원도지사 "도의회와 공조 노력"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강원도의회와 긴밀한 공조 노력을 약속했다.

최 지사는 3일 강원도의회 개원식 축사를 통해 자신을 의회주의자라고 강조한 뒤 "도민의 대표기관인 도의회의 권위와 권능을 존중하며 강원도의 가치와 이익을 극대화하는데 의원 여러분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9대 도의회의 4년은 강원도 600년 역사상 가장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평창 동계올림픽과 주요SOC 사업들이 실질적인 결실을 맺도록 도의회와 머리를 맞대고 잘 협의해 일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지사는 "앞으로 4년은 좌고우면할 틈도 여유도 없다. 오직 강원도 발전이라는 대의 아래 지역과 계층, 정파를 떠나 하나된 강원도, 단결된 강원도, 강한 강원도를 만들어야 한다"며 도의원들에게 "도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는 물론 강원도가 빠르게 중심이 되어 나갈 수 있도록 하나된 목표를 향해 함께 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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