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도곡역 화재를 신속히 진압한 서울메트로 역무원 권순중(46)씨를 5급에서 4급으로 1직급 특진한다고 3일 밝혔다.
권씨는 업무를 보기 위해 해당 열차를 타고 가던 중 방화범이 열차내부에 시너를 붓고 라이터로 불을 붙이자 시민에게 기관실·119에 신고해달라고 부탁하고 신속히 불을 껐다.
당시 도곡역에 근무하고 있던 10여 명의 직원들도 상황을 전파하고 안전조치를 다해 대형재난을 막을 수 있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지난달 30일에는 권 씨와 이 직원들에게 서울시장 표창을 전달하기도 했다.
권씨는 1994년 6급(사원)으로 서울메트로에 입사해 19년째 재직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는 도곡서비스센터 매봉역에서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