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한국인 태국공항서 금괴 밀반출 혐의로 체포돼

60대 한국 남성이 태국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서 5억 원 상당의 금괴를 밀반출하려다 체포됐다고 일간 더네이션이 3일 보도했다.

더네이션은 붙잡힌 사람은 박모(67)씨로 수완나품 공항에서 금괴 12개(12㎏), 1천600만 바트(약 5억원) 상당을 밀반출하려다 당국에 적발됐다고 전했다.

박씨는 서울행 항공기를 타기 직전 탑승구 앞에서 그의 행동을 수상하게 여긴 당국자들에 의해 체포됐다.

그의 소지품 가운데에는 사파이어로 보이는 보석도 발견됐다. 박씨는 세관에 신고하지 않은 물품 반출 및 관련 혐의로 기소될 전망이다. 박 씨의 정확한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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