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2010년 뉴욕현대미술관 'Art in the street' 전시 이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한국 그래피티 작가들의 작품을 미술관 전시장 내부에서 직접 현장작업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한국의 경우 그래피티는 지금까지 특정된 공간(홍대입구, 압구정 등)의 문화적 형태로 인식되어 왔으며 대중들의 관심을 갖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상황을 볼 때, 그래피티가 동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문화적 요소로 인식되는 계기가 필요하며, 나아가 그래피티라는 장르가 어떠한 의미를 갖는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다.
이번 거리의 미술-그래피티 아트 전시는 한국의 대표하는 12명의 작가들과 일본의 IMAONE 작가를 초청, 현장감 있는 그래피티를 소개할 예정이다.